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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다시 증가…토요일 4만64명 발생


위중증 423명·사망 71명…중환자실 가동률 20.4%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토요일인 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났다. 전날 대비로는 464명, 전주 토요일 대비로는 2천30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4명,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3명, 사망자는 7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4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54만4천39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3천360명(치명률 0.13%)을 기록했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 3월12일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8천553명, 서울 5천979명, 인천 1천708명 등으로 신규 확진자의 40.5%(1만6천240명)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 2천964명, 경남 2천782명, 대구 2천421명, 전북 2천6명, 전남 1천900명, 부산 1천805명, 충남 1천747명, 광주 1천597명, 충북 1천596명, 대전 1천449명, 강원 1천431명, 울산 1천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 순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9천482명(23.7%), 18세 이하는 7천375명(18.4%)이었다.

추가 사망자 71명 중 63명(88.7%)은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9세 이하 소아 중에 사망자가 1명 나왔으며, 60대 2명, 50대 3명, 40대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9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369명(87.2%)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37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20.4%로 안정된 상태다. 수도권 가동률은 18.4%, 비수도권은 24.7% 수준이다. 중등증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15.6%,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로 나타났으며, 재택치료자는 25만2천356명으로 집계됐다.

/최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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