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NLL 월선 북한 선박·인원 7명, 북측에 인계"


"선원 7명, 이삿짐 나르다 항로 착오…북 송환 강력히 요구"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방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나포한 북한 선박과 인원 7명 전원을 북한에 인계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국방부는 9일 전날 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과 관련해 "북한 선박은 항로착오와 기계적 결함으로 월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승선인원들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인도적 견지와 그 동안의 관례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북한 선박과 인원 7명 전원을 오후 2시께 NLL 일대에서 북측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북한 선박이 지난 8일 오전 서해 최북방인 백령도 해상에서 군의 경고통신에도 NLL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온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군 당국은 해당 선박을 나포,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예인한 뒤 합동신문을 벌였다.

선박 내부에는 군복 차림의 6명과 사복 1명 등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나포 당시 이삿짐을 나르다 항로를 착오했으며 귀순 의사도 없으니 송환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