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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분실 펨토셀 1만985대 중 8천대만 회수"…KT "고객 동의 절차로 시간 소요"


최수진 의원 "KT 미연동 펨토셀 회수 지연⋯조속히 회수해야"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미연동 펨토셀 장비를 조속히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김영섭 KT 대표에게 "미연동 펨토셀 회수가 얼마나 진행됐느냐"고 질의했다.

김 대표가 "1만5000대가량 회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최 의원은 "실제 분실된 장비는 1만985대, 회수된 것은 8천19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KT는 펨토셀 회수를 위해 고객 동의가 필요한 방문 점검 절차가 길어지고 있다며 회수 지연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KT 소액결제 해킹사건의 경우 소규모 통신시설의 관리취약점이 해커들의 공격수단으로 악용됐다"며 "미연동 관리사각지대에 방치된 펨토셀 장비에 대한 조속한 점검과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달 18일 KT는 운영 중인 펨토셀 23만여대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사용 이력이 없는 4만3506대의 미연동 펨토셀을 2주 이내 전수 점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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