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영섭 KT 대표 "합리적인 마땅한 수준의 책임 지겠다"...사퇴 시사? [2025 국감]


"최고경영자는 총체적 경영 책임 있어⋯우선 해야 할 일은 사태 수습"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영섭 KT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최고경영자(CEO)가 합리적이고 마땅한 수준에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뒤 "통신사업자 침해 사고에 대한 책임은 대표가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제기된 것을 고려하면 김 의원의 질의 역시 사퇴를 내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김 대표는 사태 수습이 급선무라고 했다. 그는 "국민께 걱정 끼쳐드리고 고객 불안감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제가 지금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사태 수습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 수준 수습이 되고 나면, 최고경영자는 총체적 경영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마땅한 수준의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영섭 KT 대표 "합리적인 마땅한 수준의 책임 지겠다"...사퇴 시사? [2025 국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