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연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부터 접수한 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에 9월 말 기준 총 8개 증권사가 신청을 완료했고,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내 심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8조원 규모 종투사 지정 신청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고, 4조원 규모 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 신청에는 키움, 삼성, 신한, 메리츠, 하나증권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현재 신청사를 대상으로 준비 정도에 따라 외부평가위원회 검토와 실지조사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는 외평위 검토와 실지조사 이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금감원은 "가급적 연내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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